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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중소기업중앙회, 「소기업·소상공인 복지 사각」 해결 앞장
등록일: 2016.07.25

중소기업중앙회, 「소기업·소상공인 복지 사각」 해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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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에 근무하다가 몇 년 전 퇴직하여 치킨집을 운영하고 있는 정씨(55). 예전에 대기업에서는 최고의 복지를 받았지만 막상 자영업에 뛰어들어 보니 대기업에서 당연하게 누리던 복지혜택들이 전혀 없어서 못내 아쉬웠다. 매년 정기적으로 받던 건강검진도 한번 받으려면 상당한 돈이 들고, 가족들과 휴가때 저렴하게 이용했던 휴양시설도 이용이 어려웠다. 소상공인의 팍팍한 삶이 현실로 다가온 셈이다. 다행히 이번에 폐업을 대비해 가입한 노란우산공제로 시간이 나면 휴양시설을 이용하려고 하고 있다.

 

프레스 작업을 하다가 불의의 사고를 당한 소공인 박씨(53)는 갑작스럽게 발생한 사고에 수술비와 치료비가 큰 부담이었다. 하지만 폐업을 대비해서 가입한 노란우산공제에서 무료로 가입해 준 상해보험 덕분에 보험금 500만원을 받았다. 박씨는 근로자들이야 의무적으로 산재보험이 가입되지만 비용 생각하는 자영업자들은 그런 준비를 잘 못하고 있다어려운 시기에 보험금이 우리 가족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경제적인 어려움과 정보 부족으로 인하여 복지혜택에서 소외되었던 소기업, 소상공인들을 위해 노란우산공제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상해보험과 건강검진 및 휴양시설 할인, 종합복지포털 복지플러스+”오픈 등 다양한 복지 제공을 확대하고 있다.

 

노란우산공제는 월 5~100만원을 적금처럼 납입하면 폐업, 사망, 노령, 퇴임 등의 사유로 사업을 영위할 수 없게 됐을 때 연복리 이자를 적용해 적립된 공제금을 받는 제도로 여타 금융상품과 달리 압류에서 제외되고 연간 납입금액의 3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2007소기업·소상공인의 행복한 삶을 열자를 슬로건으로 가입시점부터 2년간 단체상해보험 무료가입을 지원하고 있는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월부터 비용 부담으로 어려운 법률·노무·세무·회계·지식재산 분야에 대한 상담·자문·서식작성지원 등을 지원하는 경영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숙박·레저, 여행·렌터카, 의료·장례 등을 지원하는 종합복지포털 '복지플러스+'를 열었다. 한화호텔앤리조트와 대명리조트 등 국내 주요 관광지 30개사 80개 휴양시설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고 서울아산병원, 서울대학교병원과 지방대학병원 등 전국 주요 30개 병원에서 할인된 비용으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를 통해 해외 여행을 할 때 혜택을, 차량 렌트는 롯데렌트카와 SK렌트카에서, 업무용 등 장기렌트는 AJ렌터카에서 할인서비스도 받게 된다.

 

특히, 경기침체로 차량구매시 초기비용과 차량관리 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AJ렌터카와 업무제휴를 통해 신차에 대한 장기렌트카 할인 특별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온라인 최저가 쇼핑을 지원하는 복지몰에는 소기업들이 수수료 없이 제품을 직접 판매하는 직거래장터와 소상공인들의 사업과 매장을 소개할 수 있는 고객홍보마당도 개설되었다.

 

이번 여름에 노란우산공제 지원으로 휴양시설을 이용하는 이모씨는 휴가기간에는 숙박시설의 가격이 높아 이용할 수 없어 가족들에게 미안했었다.”이번 기회로 조금이나마 삶의 여유를 찾고 가족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에서도 소상공인들의 사회안전망 확충과 재기 지원을 위하여 연매출액 2억원 이하 서울 소재 소상공인이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할 경우 1년간 가입장려금 1만원씩을 지원하고 있다.

 

강영태 중기중앙회 노란우산공제사업본부장은 우리 경제를 지탱해온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삶은 정당하고 합당한 보상을 받아야 마땅하다앞으로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재충전과 사기진작은 물론 실제 사업을 운영을 하는데 필요한 지원도 펼쳐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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